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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7개 전국단위 웹툰 협회·단체와 업무협약

강희창 | 기사입력 2023/02/14 [20:34]

대전시,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7개 전국단위 웹툰 협회·단체와 업무협약

강희창 | 입력 : 2023/02/14 [20:34]

▲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4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웹툰 분야 전국단위 협·학회 7개 단체와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뉴스TV24

 

[뉴스TV24/대전] 강희창 기자 = 대전시가 웹툰 기업육성·창작자 지원을 위한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14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웹툰 분야 전국단위 협·학회 7개 단체와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사)한국만화가협회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한국웹툰작가협회 ▲(사)대전만화연합 ▲(사)웹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사)한국만화웹툰학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긴밀히 협력, 대전 웹툰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고 참여기관들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클러스터 사업기획·민관 네트워킹 협력지원 ▲대전 웹툰산업 중장기 정책개발 ▲산학관 협력 기반의 인력양성, 행사, 공모전 개최 등의 협력 지원 ▲웹툰 기업·창작자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과제 공동 발굴·기획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웹툰 협·학회 관계자들은 지역 웹툰 작가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웹툰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며 향후 만화·웹툰 작가들의 창작지원과 함께 대규모의 웹툰 페어, 페스티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올해 기본계획·타당성 조사연구·행정안전부 투자심사, 2024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총 4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경쟁력 있는 만화·웹툰 콘텐츠는 K-콘텐츠의 한 축으로써 선도적인 K-문화의 세계적 도약을 함께하고 있다"며 "웹툰 IP 비즈니스 중심 대전웹툰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업의 웹툰 제작·유통 지원을 확대하고 대전에서 제작된 웹툰 원작이 영화·드라마, 게임, 상품 등으로 제작되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 대전을 웹툰 콘텐츠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웹툰 협·단체와 정책협의회 운영, 공동 기획연구·행사개최 등을 지속 협력해 왔으며 2022년에는 지자체 최초로, 제22회 만화의 날 기념식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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