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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노조 태업으로 수도권전철 등 일부 열차 지연

수도권전철 1호선과 3호선·4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서해선 등, 코레일톡 등 운행 상황 반드시 확인 당부

강희창 | 기사입력 2024/11/18 [10:06]

코레일, 철도노조 태업으로 수도권전철 등 일부 열차 지연

수도권전철 1호선과 3호선·4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서해선 등, 코레일톡 등 운행 상황 반드시 확인 당부

강희창 | 입력 : 2024/11/18 [10:06]

▲ (사진=코레일 제공)  © 뉴스TV24

[뉴스TV24/대전] 강희창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8일 첫 열차부터 태업에 도입함에 따라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첫 열차부터 태업에 돌입했으며 오전 7시 현재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구간은 수도권전철 1호선과 3호선·4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서해선 등으로, 총 39대의 열차가 예정 시각보다 5분~20분 가량 지연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어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열차 지연 시 안내 직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지하철톡', 홈페이지에서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경우 이동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다른 교통수단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철도노조의 태업 기간 중 승차권 환불(취소)·변경에 따른 위약금은 모두 면제되고 운행 중지된 승차권은 자동 반환처리된다. 

 

서울지하철 등 타 운송기관과 연계 운행하는 구간도 철도노조 태업의 여파로 연쇄 지연될 수 있어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열차 지연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코레일 지하철톡'과 홈페이지, 역(코레일 관할)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이번 태업 과정에서 사규와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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