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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포켓용 스마트 방연마스크' 등 혁신제품 27개 신규지정

중기 우수 기술개발 제품 공공시장 통한 초기 판로 제공…공공조달시장 진출시 수의계약 허용 등 초기 판로 지원 중

강희창 | 기사입력 2021/12/24 [21:14]

중기부, '포켓용 스마트 방연마스크' 등 혁신제품 27개 신규지정

중기 우수 기술개발 제품 공공시장 통한 초기 판로 제공…공공조달시장 진출시 수의계약 허용 등 초기 판로 지원 중

강희창 | 입력 : 2021/12/24 [21:14]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27개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 신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TV24

 

[뉴스TV24=세종/강희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2021년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27개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하 혁신제품)’이 신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정부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에 성공한 제품 중 기술적 혁신성·사회적 필요성이 인정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공공시장을 통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에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포켓용 스마트 방연마스크’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고 전기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활용될 수 있는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가로등’ 등이 포함됐다.

 

이처럼 기술력과 공공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필요성을 갖춘 다양한 우수 제품들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중소기업의 성장과 함께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상반기에 지정된 ‘오염수 유입 시 급속 차단이 가능한 자동시스템 밸브’는 인천시, 춘천시 등 수도사업소에 적용돼 지정 5개월 만에 8억5000만 원 규모로 공급됐다.

 

또 혁신제품 중 99개의 제품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적용돼 약 635억 원(2021년 11월 누적 기준)의 공공매출을 기록했다.

 

혁신제품의 인식 확대를 위해 제작한 지정제도 소개 영상은 중기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고 방송을 통해 실생활에 밀접한 혁신제품의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혁신제품 지정제도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 제고를 위해 적용 우수사례 중심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지정기업 간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공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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