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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코레일 사장, 경의선 최북단역 도라산역 방문

26일 남북철도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3주년 기념 도라산역·셔틀열차 현장 점검

강희창 | 기사입력 2021/12/26 [20:39]

나희승 코레일 사장, 경의선 최북단역 도라산역 방문

26일 남북철도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3주년 기념 도라산역·셔틀열차 현장 점검

강희창 | 입력 : 2021/12/26 [20:39]

▲ 나희승 코레일 사장(가운데)이 26일 오전 도라산역 관람 전용 셔틀열차 운전실에 타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뉴스TV24=대전/강희창기자]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동·서해선 남북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3주년을 맞은 26일 오전 경의선 최북단역인 도라산역을 찾았다.

 

나 사장은 도라산역 주요 시설물·관람 전용 셔틀열차 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나 사장은 임진강역에서 출입수속을 마치고 도라산역 관람 전용 셔틀열차에 탑승해 선로와 열차 운행 상황을 살폈다.

 

셔틀열차는 민통선 안에 있는 도라산역을 둘러보는 열차로 토·일·공휴일에 하루 1회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왕복 운행한다.

 

나 사장은 도라산역 승강장에서 전동열차 운행과 이용현황 등을 보고받고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한 후 운행선로를 따라 이동하며 동절기 선로상태와 국제선 승강장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도라산역에서 실제 국제열차 운행 시 필요한 절차와 서류 등 국제열차 운행에 대한 준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원응 코레일 남북대륙사업처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2018년 가입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국제화물운송협정(SMGS)에 기반해 국제열차 운행 업무를 정립하고 다양한 열차운행 상황에 대비해 업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3년 전 오늘은 ‘동·서해선 남북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한 특별열차가 도라산역을 통해 북한의 판문역까지 운행한 뜻깊은 날”이라며 “남북·대륙철도 운행은 철도가 세상을 바꾸는 코레일의 미래며 이를 위해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 사장은 이어 “겨울철 도라산역을 찾는 고객의 안전과 코로나19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열차운행에 세심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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