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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 전남 보성·경북 군위군 산불 '몸살'

산림청, 보성산불 산불진화헬기 3대·산불진화인력 33명 긴급 투입 총력 대응
군위군 산불, 산림 인근 축사에서 처음 화재 발생…산림 약 0.2㏊ 소실 추정

강희창 | 기사입력 2022/01/02 [18:12]

새해 첫 주말, 전남 보성·경북 군위군 산불 '몸살'

산림청, 보성산불 산불진화헬기 3대·산불진화인력 33명 긴급 투입 총력 대응
군위군 산불, 산림 인근 축사에서 처음 화재 발생…산림 약 0.2㏊ 소실 추정

강희창 | 입력 : 2022/01/02 [18:12]

▲ 산림청은 2일 오후 2시 29분께 전남 보성군 조성면 귀산리 산55-2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4시 5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남 보성군 조성면 귀산리 산55-2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헬기가 진화하러 이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뉴스TV24=대전/강희창기자] 새해 첫 주말 전남 보성군과 경북 군위군에서 산불이 발생, 진화가 완료됐다.

 

 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께 전남 보성군 조성면 귀산리 산55-2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4시 5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2, 소방 1), 산불진화인력 33명(산불전문진화대 7명, 공무원 20명, 소방 6명)을 긴급 투입했다.

 

또 이날 오전 09시 29분께 경북 군위군 부계면 신화리 1477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8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 지자체 1), 산불진화인력 56명(산불전문진화대 36명, 공무원 10명, 소방 10명)을 긴급 투입, 오전 11시 17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은 산림 인근 축사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비화, 산림 약 0.2㏊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 후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초치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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