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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산림파괴 방지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양해각서

산림청, 라오스 농림부와 라오스 비엔티엔에 한-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지원센터 설치·운영…대규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확대

강희창 | 기사입력 2024/10/11 [10:33]

한-라오스 산림파괴 방지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양해각서

산림청, 라오스 농림부와 라오스 비엔티엔에 한-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지원센터 설치·운영…대규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확대

강희창 | 입력 : 2024/10/11 [10:33]

▲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네 번째)이 린캄 드엉사완 라오스 농림부장관이 10일(현지시각) 라오스 주석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국가주석이 임석한 가운데 한-라오스 산림 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협력에 대한 기관 간 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뉴스TV24

[뉴스TV24/대전] 강희창 기자 = 산림청은 어제(10일) (현지시간) 라오스 국가주석궁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섭 산림청장과 린캄 드엉사완(Linkham Douangsavanh) 라오스 농림부장관이 한-라오스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라오스 농림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라오스 남부 동호사오 보호구역에서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를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과 관리를 통한 탄소 축적 증진 활동으로, 그동안 경험 축적과 양국 신뢰를 쌓았으며, 지난해 라오스 북부의 퐁살리주(州) 전체 150만㏊를 대상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산림청은 이번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라오스 농림부와 공동으로 라오스 비엔티엔에 한-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현지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꾸려 산림보호활동,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한국과 라오스 간 긴밀한 산림협력으로 양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대규모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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