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림청 제공)  © 뉴스TV24

[뉴스TV24/대전] 강희창 기자 = 13일 오전 9시 7분께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산138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53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현장이 진입로가 없는 산 중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소면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지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차량 8대, 진화인력 27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전 10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를 시행, 산불발생원인·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기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등산객 흡연 및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해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