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퇴근 시간(오후 6시) 전체 사무실을 60분간 소등하기' 에너지 절약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 뉴스TV24

[뉴스TV24/대전] 강희창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대전 서구 둔산동 산림복지진흥원 본원에서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에너지의 날'에는 전 국민이 실천할 수 있는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에어컨 희망 온도 26℃~28℃ 지키기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기 등의 대국민 캠페인이 진행됐다.

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실천 사례 교육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에어컨 전원 끄기 ▲퇴근 시간(오후 6시) 전체 사무실 60분간 소등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3년 연속 ‘에너지의 날’ 행사 참여로 전력 1135㎾를 절감했으며 전국 17개소 산림복지시설에서 해당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 직원과 방문객에게 에너지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일깨웠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과도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의 환경문제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만들고 나눔숲 조성 등 녹색 공간을 확대해 기후 위기 등의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