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V24/대전] 강희창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트램의 급전방식을 유·무가선 혼용 방식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가선구간을 현재 확인된 배터리기술로 구현 가능한 10.5㎞를 기준으로 하되, 가선구간을 단축하기 위해 차량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기술제안을 받을 방침이다.
또 추후 지속적인 배터리기술 발전이 예상됨에 따라 2호선 개통 후 배터리 교체시기(5~7년 후 예상)에 가선구간 축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선구간에 주민불편 등을 고려하여 도시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2027년까지 트램 유가선 구간에 우선적으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완료하고 장기적으로는 2호선 전체 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기존 35개 2호선 정거장에 10개를 추가, 총 45개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거장 평균간격이 840m로 줄어들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시는 2027년 트램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TV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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