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는 극지연구소 직원 대상 산악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 제공)  © 뉴스TV24

[뉴스TV24/대전] 강희창 기자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지난 8월 2박 3일간 극지연구소 직원을 대상으로 산악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극 등 극한의 탐사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암벽등반 기술들로 구성됐으며 암벽등반 기초이론·실습 그리고 고산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암벽등반 기초 수업은 올바른 장비 착용·활용법, 매듭법 하강법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 교육은 기초 수업내용을 활용해 금강산 수바위 일대에서 실습 등반이 이뤄졌으며 고산·극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산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극지연구소 담당자는 "남·북극 등 극한의 환경조건을 가진 미답지에 파견되는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신청했고 교육내용이 극한지역 탐사 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전범권 이사장은 "2박 3일간의 교육이 안전하게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기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폭넓은 등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